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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겨드랑이 다한증 및 액취증 등 개선에 의료적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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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겨드랑이 다한증 및 액취증 등 개선에 의료적 방법은?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4.21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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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피부과 하계점 김지웅 원장
초이스피부과 하계점 김지웅 원장

우리 몸의 땀샘은 에크린 한선과 아포크린 한선 등 크게 두 가지가 있다. 그 중 에크린 한선은 우리 몸에 부위별로 제곱cm당 보통 약 200~400개 정도가 있으며 보통 신체의 적정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땀을 분비한다. 이 외에도 물과 전해질의 배설역할과 피부의 약산성 환경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땀은 보통 시간이 지나서 상승했던 체온이 조절되면 분비가 멈추는 것이 일반적인데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흐른다면 에크린 한선과 관계된 다한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로 인해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어 사회생활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땀샘인 아포크린 한선은 겨드랑이, 회음부, 귀, 눈꺼풀 등에 분포하는데 아포크린 한선에서 나는 분비액이 많으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것이 액취증이다. 이 액취로 다한증 이상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 이렇듯 일상생활에서 문제가 지속적으로 생기는 경우라면 개선을 위한 치료를 도모해 볼 수 있다.

이 같은 다한증과 액취증 등이 흔히 발생하는 부위 중 하나가 겨드랑이다. 이에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발한 억제제나 데오드란트 등의 제품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근본적인 원인 해결에 한계가 있고 수술적 치료의 경우 부담이 커 쉽사리 선택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 문제의 보완을 위해 최근, 미라드라이 프레쉬 등 시술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해당 부위를 타깃으로 열에너지를 조사함으로써 원인이 되는 세포를 제거하여 이루어진다.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피부 손상에 대한 부담을 덜고 진행할 수 있으며 땀샘 세포 제거와 동시에 제모 등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작용이나 재발률을 낮추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진행되어 흉터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간단하게 이루어지는 시술이라고 해도 개인마다 피부 타입과 조직,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세심한 접근이 중요하다. 면밀한 검사를 통해 개인에 맞는 시술 가능 여부와 방법을 따져 안전하게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숙련된 전문의와의 체계적인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

글 : 초이스피부과 하계점 김지웅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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