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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임플란트, 재수술로 복원 필요하다면 신중히 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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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임플란트, 재수술로 복원 필요하다면 신중히 결정해야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4.20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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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연세세브란스치과 김대훈 원장
청량리 연세세브란스치과 김대훈 원장

치아는 견고한 부위이나 외부 충격, 구강 질환, 노화 등 여러 요인으로 손상될 수 있다. 심하면 뿌리까지 손상되어 발치해야 하거나 치아가 저절로 빠지게 되는데, 이때 치아를 잃은 자리를 임플란트, 틀니 등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자연치는 스스로 회복하지 못하므로 뿌리가 손상된 경우에는 발치 후 빈 자리를 채워야 한다. 만약 보철로 대체하지 않으면 심미성이 떨어지며 음식을 제대로 소화시키기 어려워질 수 있다. 게다가 주변 치아가 쓰러져 치열이 무너질 수 있으므로 보철로 수복할 필요가 있다.

치아가 빠진 후 브릿지 또는 임플란트 등의 시술을 진행하는 데, 그 중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고정시켜 저작기능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심미성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치료법 중 하나다

다만 시술의 난이도가 높고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주위염, 보철 파손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시술 과정에 문제가 있었거나 사후관리에 소홀한 경우 재수술을 통해 복원해야 한다.

재수술을 하는 경우 대부분은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해 탈락한 케이스가 많다. 이는 잇몸 염증이 발생하면서 임플란트가 탈락하는 것인데, 픽스처가 잇몸뼈와 제대로 유착되지 못했거나 식립 위치가 맞지 않는 경우, 관리 소홀로 치주염이 발생한 경우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사용 중 너무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많이 섭취해서 임플란트와 결합된 부속물들이 파손되는 문제로 재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재수술은 각각 다른 케이스를 분석한 후 개별적으로 맞춤 시술을 진행해야 하며, 상황에 따라 기존에 식립한 임플란트를 제거한 후 다시 식립해야 한다.

시술이 잘못되거나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재시술을 해야 한다. 이때 보철만 교체하거나 임플란트 자체를 재식립하는 등 각자에게 맞는 방법으로 관리해야 하며, 재시술 후에는 더욱 관리에 힘써야 하겠다.

글 : 청량리 연세세브란스치과 김대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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