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코로나19 4차 접종에 대한 정부방침에 따라 60세 이상 연령층 대상 4차 접종을 14일부터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4차 접종 시행 지침은 3차 접종 후 4개월이 경과됨에 따라 60세 이상 연령층의 위중증 및 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접종 대상은 60세 이상(1962. 12. 31. 이전 출생자) 3차 접종 완료자이지만, 순창군은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에 대해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할 예정이다.
접종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4차 접종을 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는 대상자도 본인 희망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및 노바백스 백신이며 사전예약시 본인이 원하는 백신으로 선택 가능하다.
접종 방법은 18일부터 사전 예약 누리집(ncvr.kdca.go.kr), 보건의료원 콜센터 전화 예약(☎650-5994) 후 예약일 기준으로 1주 후부터 접종할 수 있고 순창군민은 위탁의료기관 10개소(읍7, 면3)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명률이 높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발생하고 있는 80세 이상, 즉 1942년 이전 출생하신 분들에게는 4차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전했다.
기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650-59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신경호 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