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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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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미학
  • 전민일보
  • 승인 2009.02.03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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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의 매서운 바람에 마음까지 꽁꽁 얼어버리기 쉬운 요즘.
 신야 히로미의 “병 안 걸리고 사는 법”을 읽은 후 우리 모두가 작은 노력을 기울여 인생을 굵고 길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
 생명을 오래도록 지속시키고자 하는 것은 생명을 지닌 존재들의 속성이기에 불사약을 구해오라고 방방곡곡에 사람들을 파견하였던 진시황의 마음을 우리는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일이 그리 쉬운 것 같지는 않다.
 1캐럿의 다이아몬드 한 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250톤의 자갈과 바위를 캐내야 할 만큼 어렵고 힘든 작업을 거쳐야 한다.
 보석은 단순히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공들여 만들어진다는 점에 진정한 가치가 있듯, 무병장수하기 위한 우리의 건강도 그냥 주어지지는 법은 없다.
 무엇을 먹는가가 우리의 건강을 결정한다는 것은 결코 과장된 말이 아니기에…….
 노자는 상선약수(上善若水)라 하여 가장 좋은 것으로 물을 들었다.
 좋은 물이란 ‘화학물질에 오염되지 않고 환원력이 강한 물’을 말한다. 생명수인 물은 다른 것들을 소유하거나 지배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저 지나가는 곳마다 더러운 것들을 깨끗이 씻어 주므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산소와 영양분을 각 세포에 효과적으로 공급하는 일만 한다.
 가족구성원의 역할이 화목한 가정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듯이 건강을 되찾는 방법은 신선한 과일·야채와 좋은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다.
 규칙적인 식사와 물의 질이 우리의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미네랄이 풍부하고 비옥한 토지에서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키운 것을 수확 후 바로 먹는 것. 즉, 신선한 식품을 먹으면 생명에너지가 충만하여 건강해 진다.
 고로, 건강해지기 위한 식사법은 음식을 한 번 먹을 때마다 35~50회 씹고, 정백하지 않은 현미를 주식으로 하면서, 반찬은 계절 채소나 해조류로, 동물성 단백질은 소량의 작은 어패류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담배, 술, 육류와 유제품을 즐겨 먹는 사람은 그러한 식습관이 자신의 건강을 해치고 노화를 촉진시키므로 자연 그대로의 형태로 먹는 것이 가장 건강한 지방산 섭취법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 오늘부터라도 당장 실천해 보자.
 개개인의 건강 체크는 자신의 몫이다.
 병 예방을 위해서는 암세포를 불러오는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고 흐르는 물처럼 마음 따라 자연식을 섭취하면서 플러스 발상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즐겁게 생활하는 습관을 들이려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평소에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약’을 복용하는데 모든 약은 기본적으로 ‘독’ 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즉, 몸과 마음을 건강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하루하루를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여기면 저절로 무병장수하여 천수를 누릴 것이다.  

양봉선 전북아동문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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