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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예정대로 내년 8월 개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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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예정대로 내년 8월 개최키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2.04.13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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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연맹 논의 결과 당초 계획대로 개최 결정
코로나19 국면 일상회복 전환 단계 등 국제 정서 고려
이에 따라 프레잼버리 오는 8월2일부터 7일(예정) 개최
도, 기반시설, 야영장 조성 공사 및 체험, 전시공연 프로그램 등 준비 박
감염병 대비해 실무협의체 구성 대응체계 준비 만전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가 12일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당초 예정대로 내년 8월1일부터 12일까지 부안군 새만금 매립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지난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사흘간 이사회를 열어 세계잼버리의 개최시기를 논의, 그 결과 당초 계획대로 2023년 8월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국면에서 일상 회복 단계로 전환하는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여기에 전 세계적으로 k-방역에 대한 높은 신뢰도도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전북도 설명이다.

이에 따라 도와 조직위 등은 올해 8월 프레잼버리(8월2일∼7일)를 열고 야영장 환경, 시설 등을 점검해 세계잼버리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프레잼버리에는 전 세계 1만명 가량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세계잼버리 개최일정이 확정된 만큼 잼버리 기반시설과 야영장 조성 공사, 체험·모험 활동 및 전시·공연 프로그램 개발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 및 소식지 발간, 가상공간에서 잼버리를 체험할 수 있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운영 체계(플랫폼)를 구축하고, 공식 캐릭터인 ‘새버미’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과 기념주화 및 우표를 발행하기로 했다.
 
특히 개최 전부터 제기돼 왔던 감염병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도는 최대 규모의 지구촌 청소년 축제로서 안전한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대테러·안전 대책, 감염병 예방·대응계획을 수립하고 8개 유형 (▲태풍 ▲호우 ▲강풍 ▲폭염 ▲지진 ▲풍랑 ▲폭풍해일▲지진해일)의 재난 발생 시 대응요령을 담은 행동지침(매뉴얼)도 마련한다.

최창행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최근 한국 문화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세계잼버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역대 최대 규모의 청소년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래의 땅 새만금에서 세계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안전한 잼버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달 3~4일 위원총회를 열고 프레잼버리는 2023년 8월, 세계잼버리는 2024년 8월로 각각 1년씩 개최 시점을 늦추는 방안을 연맹(이사회)에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진 않았다.

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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