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22:58 (수)
[칼럼] 12개월 영아, 신체발달이 느리다면 어떤 방법 도움될까
상태바
[칼럼] 12개월 영아, 신체발달이 느리다면 어떤 방법 도움될까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4.12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정덕진 원장
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정덕진 원장

영아들은 한주 한주가 다르게 조금씩 성장하고 발달한다. 그 과정에서 대근육, 소근육 등 신체적인 발달과 함께 언어, 인지, 사회·정서적인 발달을 하게 된다

출생 이후 12개월 정도에 이르면 영아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짧게나마 혼자 서는 것도 가능하다. 엎드린 상태에서 몸을 일으켜 앉기도 하고 엄지와 검지로 물건을 잡아 옮기기도 한다.

이 같은 신체적 측면 외에는 언어적으로 간단한 지시를 따르거나 엄마가 바라보는 사물을 같이 쳐다보기도 한다. 조르는 소리를 지르거나 뜻을 알 수 없는 말을 사용하거나 혹은 두 세단어를 의미있게 사용한다. 인지적으로는 간단한 동작을 모방하거나 입에 넣어보거나 던지기도 한다. 사회·정서적으로는 다른 아이가 울면 따라 울기도 하고, 자신의 장난감을 보호하기도 하고 갖고자 주장을 하기도 한다. 좋고 슬픔에 대한 감정을 나타내며 엄마에 대한 애착이 주변에까지 확장된다.

그러나 이 같은 적절한 발달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아이도 있다. 신체적 영역부터 인지 정서적 영역까지 이는 개별적으로 혹은 함께 발달 저하를 보이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이 문제에 관해 신체 장기 기능과의 연관성을 이야기 한다. 대근육, 소근육은 간과 신장 기능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이에 연결되는 근육이 힘이 모자르거나 긴장된 경우 근력조절을 회복시키는 치료 및 처방을 진행한다.

정서사회성의 발달을 위해서는 심장의 기능을 높여주는 치료를 진행하고 언어 인지 능력에 발달을 돕는 처방 등을 활용하고 있다.

아이의 발달 저하가 부모의 마음을 조급하게 만드는 것은 당연한 일일 수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무분별한 치료 선택은 오히려 아이의 건강을 해치는 일이 될 수 있다. 이에 치료를 계획한다면 증상과 상태에 관해 전문 의료진과 꼼꼼한 계획 수립 및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글 : 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정덕진 원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