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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잘못된 자세로 인한 통증, 치료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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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잘못된 자세로 인한 통증, 치료 방법은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4.11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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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 바른한의원 이현호 원장
문정 바른한의원 이현호 원장

송파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여성 K씨는 최근 고민이 하나 생겼다. 바로 어깨나 목과 같은 부위가 결리고 뻐근한 통증이 심해졌다는 점이다.

물론 이러한 통증에 대한 경험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어봤을 정도로 흔한 일이기 때문에, K씨도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은 더욱 심해지고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고민을 하게 됐다. 이제는 통증이 만성적으로 느껴지게 됐고, 밤에 잠이 오지 않아 불면증을 유발하고, 두통까지 동반하는 등 일반적으로 넘기기 힘들 정도로 번졌다.

K씨의 증상을 미루어 보았을 때, 목 디스크로 번졌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대수롭지 않게 느낀 통증이 질환으로 번질 수 있기 힘들다는 의문이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통증은 잘못된 자세에 의해서 오기 때문에, 이러한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주지 않으면 디스크와 같은 더 큰 질환으로 번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현대인들은 과거와 달리 거북목이나 구부정한 허리 등 잘못된 자세를 습관으로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항상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이나 잘못된 자세를 유발하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의 전자기기의 발달 등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 실제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개를 숙인채 화면만 들여다 보고 있다.

이러한 자세는 어깨와 목, 허리와 같은 중요한 부위에 부담을 주게 되고, 통증이나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다. 치료의 방법으로는 추나요법을 꼽을 수 있다. 해당 방법은 한의사가 직접 부위에 유효한 자극을 가해 치료하는 방법으로 통증이 일어나는 부위의 어긋난 균형을 바로잡고 어혈을 제거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근골격계 통증 치료와 질환 예방 이외에도 교통사고나 낙상사고와 같은 강한 충돌 이후 생기는 후유증 치료, 성장기 청소년의 어긋난 체형 교정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증상이 유독 심하고 통증이 어깨가 빠진 듯이 아프다면 입원 치료를 고려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입원을 해서 치료를 받는다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통증과 같은 부분에 대처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진료를 받기 힘든 야간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집중적인 치료가 가능해 심한 증상을 회복해 건강을 다스리는 부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글 : 문정 바른한의원 이현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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