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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당, 지방선거 공천절차 돌입...막오른 공천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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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당, 지방선거 공천절차 돌입...막오른 공천경쟁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2.04.11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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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광역·기초 의원 출마자 총446명 접수 완료
- 기초단체장 50명, 광역의원 100명, 기초의원 296명 접수 완료...4월말까지 후보 확정
- 오는 13일 ~ 17일까지 후보자 면접 진행 예정, 2차 컷오프 대상 촉각
- 최근 논란 불거진 안심번호 조작 의혹 관련 후보자 검증칼날 통과할지도 주목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6·1지방선거에 나설 후보자 공천절차에 본격 돌입하는 등 공천경쟁의 막이 올랐다.

민주당 도당 공관위는 4월말까지 경선을 모두 완료하고 본선 출마 후보자를 확정하기로 했다. 

지난 8일 민주당 도당 공관위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6.1지방선거 후보자 공모에 기초단체장 후보 50명, 광역의원 후보 100명, 기초의원 후보 296명 등 총 446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청년·여성의 보다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가 공모에 돌입해 최종 후보 접수자는 변경될 수 있다.

민주당 도당 지방선거기획단은 청년·여성(광역 20%, 기초30%) 우선 공천과 불량정치인 검증강화 등을 공관위에 권고, 청년·여성 후보자의 경선 통과 비율이 높을 전망이다. 

도당 공관위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후보자 면접을 실시하고 이달 말까지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관위는 4개 소위를 구성해 446명 후보자 대상으로 적합도 평가, 면접 등 정밀 심사를 통해 2차 컷오프 대상과 단수·경선 후보자를 추려낼 계획이다. 

경선 후보자가 압축되면 오는 18일~20일 사이에 각 선거별 경선에 돌입해 4월말까지 후보자를 최종 확정된다.

경선방식은 기초단체장은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50%·안심번호 50%), 광역·기초의원은 당원경선(권리당원 100%)으로 결정됐다. 

특히 전주시장 예비후보를 사퇴한 민주당 이중선 전 후보가 선거 브로커 개입과 안심번호 여론조사 조작 등 의혹을 제기하면서 2차 컷오프 결과에 경선 구도가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광역·기초단체장 일부 후보들의 연루설이 파다하기 때문이다. 

민주당 도당은 안심번호 여론조사 조작 논란과 관련, 관련자에 대한 강력대응을 천명한 상태이다.

논란이 불거진 휴대전화 안심번호 추출을 후보 경선일 6개월전 까지 요금청구지를 해당 지역에 두고 있는 유권자로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중앙당에서 관리하는 도지사 후보는 지난 7일 마감 결과, 송하진 현 도지사와 안호영 국회의원, 김윤덕 국회의원, 김관영 전 의원, 유성엽 전 의원 등 5명으로 확정됐다.

오는 12일 적합도 여론조사와 기여도, 도덕성, 업무수행 능력 등 도지사 후보 면접이 실시된다.

면접결과에 따라 오는 14일 도지사 후보는 2~3명 이내로 경선 후보가 확정된다.

민주당 1급 포상자인 송하진 지사와 안호영 의원은 15%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민주당 복당파인 김관영·유성엽 전 의원이 후보자 압축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도 또 다른 관심사이다. 

민주당 도당 윤준병 공관위원장은 “최근 언론에서 거론되는 후보 응모자들의 의혹 제기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할 것이다”며 “전북의 미래 4년을 내다보고 전북과 각 시, 군을 이끌 인재들을 발굴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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