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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동양인에 많은 돌출입, 필러로 개선 도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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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동양인에 많은 돌출입, 필러로 개선 도움될까?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4.11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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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퀸의원 박은영 원장
쁘띠퀸의원 박은영 원장

큰 얼굴과 울퉁불퉁한 라인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이들은 경락마사지를 받거나 괄사를 사용하고 짠 음식을 먹지 않는 등 생활습관으로 콤플렉스를 개선하고자 하기도 한다. 이러한 방법이 얼굴 라인을 정돈하거나 붓지 않게 해줄 수는 있지만, 큰 효과를 누리기는 어려워 금세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하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 대부분이 돌출입과 주걱턱을 가진 경우가 많은데, 이는 동양인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얼굴 유형이다. 돌출입은 턱 끝에 비해 입이 앞으로 튀어나온 상태로, 원인은 크게 골격과 치아 두 가지로 나뉜다. 골격이 전체적으로 돌출된 경우도 있고 골격은 일반인과 비슷하지만 앞니만 튀어나온 경우도 있다.
 
정도가 심하다면 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하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 예를 들어 앞니 부분만 돌출된 경우 그 부분만 바로잡으면 비교적 쉽게 돌출입을 개선할 수 있다. 또 본인은 돌출입이라고 느끼지만 실은 턱 라인이 없어 돌출됐다고 느끼는 경우 간단한 필러 시술로 교정이 가능하다.
 
공통적인 특징은 아래턱이 작거나 뒤로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양악수술이나 치아 교정이 아닌 아래턱 모양을 교정해주는 성형으로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그 중 무턱필러는 턱을 단순히 앞으로 나오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라인 교정이 가능하다.  과거 필러는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유지기간을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의 진행되는 시술의 경우 유지를 최대 10년까지 도모할 수 있는 반영구의 형태인 것이 특징이다.
 
이는 무턱 교정 외에도 얼굴의 볼륨이 부족한 부분과 주름이 깊은 부분, 볼륨이 부족한 이마, 코, 볼 등 다양한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다. 다만 개인의 체질에 따라 주입 시 결과가 달라지고 간단히 녹일 수 없기 때문에 면밀한 상태의 체크와 함께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술에 사용되는 재료의 특성과 안정성도 중요한데, 반영구적으로 오래 유지되는 만큼 시술 전 필러 제품의 정식 승인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정식승인을 받지 않은 필러 제품일 경우 통증이나 출혈, 심각하게는 괴사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 : 쁘띠퀸의원 박은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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