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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얼굴홍조 및 가려움 유발하는 지루성피부염, 적절한 치료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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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얼굴홍조 및 가려움 유발하는 지루성피부염, 적절한 치료 방법은?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4.11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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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하늘체한의원 김미진, 이인화 원장
안산 하늘체한의원 김미진, 이인화 원장

4월이 되고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매서운 칼바람을 포함한 강추위가 몰아치던 겨울과 달리 봄에는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분을 들뜨게 만든다.

이로 인해 계절을 즐기고자 야외 활동을 즐기고, 운동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봄에 야외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피부와 관련된 부분을 충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봄에는 건조하기 때문에, 질환에 피부가 취약함을 느끼는 것이 특징이다. 건조한 환경은 피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피지 분비를 늘리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피지 분비가 과도하게 일어나 지루성피부염과 같은 질환이 기승을 부릴 수 있다. 원래 피부 질환을 앓았던 이들은 증상이 더 심해지고, 전혀 문제가 없었던 이들의 경우에도 갑작스럽게 증상이 일어나 병원을 찾기도 한다.

지루성피부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피부를 붉게 만드는 증상이나 각질의 증가, 뾰루지, 머리속 비듬, 만성적인 가려움 등이 있다. 또, 피부가 붉게 만드는 증상은 안면에 홍조 현상을 일으켜 외적인 콤플렉스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러한 부분은 우리 몸속에서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않는 것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열이 순환하지 않으면, 뭉치게 되고, 뭉친 열은 특정 부위를 계속 자극해 홍조나 가려움, 여드름, 지루성피부염 등의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열을 제대로 순환할 수 있도록, 우리 몸속에 있는 원인을 먼저 해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피부 병변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주지 않으면 질환이 그대로 다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피부 상태와 체질, 현재 증상 등에 맞는 치료법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몸의 내부 순환이 적절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침, 한약, 약침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또, 이와 함께 피부 병변 부위에도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질환의 재발을 막고 상태를 호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부를 포함해 사람의 몸에 있는 질환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해 증상이 만성화되면 우리 몸은 그만큼 병들고 지칠 수 있다. 사람의 몸이 버티는 부분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특정 증상이 일어났을 시 이를 방치하지 말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글 : 안산 하늘체한의원 김미진, 이인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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