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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 생활환경 개선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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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 생활환경 개선 “척척”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2.04.06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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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관로 1,019km를 매설, 5,808가구에 상수도 신규 공급
그 결과 90.5%의 면단위 보급실적 전국 광역도 평균 80.6%보다 월등히 높아
상수도 현대화 앞당기기 위해 5,969억원 투자...노후상수도 정비사업 추진중
전주권 광역상수도 복선화 예타통과로 안정적인 용수공급 기대

전북도가 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중인 상수도 분야 핵심 사업들이 순항하고 있다.

도는 안정적인 물 공급에서 소외받는 도민들이 없도록 최근 5년간 2,183억원(▲농어촌생활용수 1,504억원 ▲도서지역 식수원 240억원 ▲소규모시설 개량 39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농어촌 지역과 도서지역 상수도 공급확대, 소규모 수도시설개량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농어촌 지역에 상수관로 1,019km를 매설해 5,808가구에 상수도를 신규 공급한 결과 90.5%의 면단위 보급실적으로 전국 광역도 평균 80.6%보다 월등히 높은 광역도부 1위를 달성했다.

도는 매년 약 150km의 관로를 신규 매설해 나감으로써 면단위 보급률을 95% 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방조제를 통해 선유도 등 6개 섬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고 있으며 오는 2024년까지 명도와 말도까지 연결하게 되면 고군산군도 9개 섬에 진안 용담댐의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와 별도로 도내 25개 유인도서에 마을상수도 등 수도시설 정비를 완료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정적인 식수들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상수도 미공급 지역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전 시ㆍ군 소규모수도시설 317개소를 상수도로 전환했으나 아직도 도내 630개소 약 3만 4000여명이 소규모수도시설을 이용하고 있어 상수도 공급시 까지 개량을 게을리하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전주권 광역상수도 복선화 사업이 지난해 12월말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도민들이 단수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전주권 광역상수도는 전주, 군산, 익산, 김제, 완주 등 전주권 5개시ㆍ군 약 130여만명에게 생활용수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도내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중추적인 관로이다.

 환경부에서는 총사업비 3,023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7년까지 완주 고산에서 군산 대야까지 관로 58km를 복선화할 계획이다.

끝으로 인천 붉은 수돗물 사고에서 드러난 문제점 개선과 상수도 현대화를 앞당기기 위해 5,969억원을 투자해 도내 전 지역에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과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추진중이다.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은 상수도관에 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노후관로 세척, 자동수질측정장치, 세분화된 유량 감시시스템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홍인기 도 물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내실있는 상수도 사업을 통해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사고 예방부터 관리까지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힘써 나감으로써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수도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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