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2022년도 1분기 화재·구조·구급 출동 실적을 분석해 발표했다.
군산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동안 전체 화재 출동건수는 88건으로 전년 1분기 65건 대비 23건 증가했다.
장소별 화재는 야외 2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단독주택 14건, 공동주택 7건, 공장시설 7건 등이다. 88건의 화재 중 57건이 부주의에 의한 화재였으며, 전기적 요인이 8건으로 나타났다.
구조출동은 전체 1,181건의 출동 중 928건의 구조활동이 이뤄졌으며 이 중 67명의 인원을 구조했다.
전체 구조활동 중 교통사고가 168건(18.1%)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물포획 79건, 잠금장치개방 58건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대비 출동건수는 135건(12.9%) 증가한 가운데 구조인원은 14명 감소했으며 동물포획이 53건에서 79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구급출동은 총 4,969건 출동해 2,944명을 이송했다. 이는 하루 평균 55건을 출동해 33명의 환자를 이송한 수치다.
지난해 대비 구급출동은 1,011건(25.54%) 증가했으며 이송인원도 830명 증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작은 관심만 가져도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며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원인을 분석해 화재예방 및 안전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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