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8천억 확보 등 10대 공약 제시
섬진강르네상스등정책연속성강조
이달말또는5월초선거전돌입전망
심 민 임실군수가 민선군수로는 최초로 무소속 3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심민 군수는 지난 1일 오전 9시 30분 임실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산 8000억 시대 달성과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 등 중단 없는 섬진강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6·1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특히, 심 군수는 이 자리에서“지난 8년간 임실군민들이 열심히 일하라고 선택해 주신 은혜에 보답하고, 임실군민의 자존심을 세워 드리기 위해 정말 임실군과 임실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 왔다.”고 뒤돌아봤다.
이어 그는 “임실군 발전을 위한 계획들을 차근차근 실천하면서 많은 발전과 변화를 이뤄냈다”며“하지만 물리적으로 아직 끝나지 않은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라’는 많은 군민들의 뜻에 따라 제게 주어진 마지막 소명이라는 신념으로‘3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3선 출마배경으로 설명했다.
심 군수는 아울러 “몇 번을 하느냐보다 정책의 완결성과 사업의 연속성, 안정적 군정 운영을 통한 군민 행복을 최고의 신념으로 민선 8기 임실군수의 담대한 도전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심민 군수는 분야별 10대 공약으로 ▲예산 8천억 시대 개막 ▲섬진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완성 ▲오수지역 세계명견 테마랜드조성 ▲오수와 임실 제2농공단지 16만평에 펫 산업, 자동차 부품 등 첨단 미래공장유치와 일자리 1,000개 창출 ▲오수지역 농공단지 신설공장과 연계한 6개 지역 아파트 310세대에 도시가스공급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임실읍 구 제일극장과 임실축협 자리에 지하2층 지상27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단지건립과 관촌면과 오수면 공공임대주택 단지조성 ▲임실농업·농촌발전과 일손 부족 문제해결 ▲풍수해 예방사업추진 안전한 임실실현 ▲임실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봉황인재학당 확대운영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목욕우대권과 더불어 이. 미용 우대권을 지원하는 등 효심행정 확대강화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런 공약을 제시한 심민 군수는“중단 없는 군정운영과 막힘없는 임실발전을 위해 저 심 민이 희망의 길을 걸어가겠다.”면서“민선 6기와 7기에 추진한 정책들을 중단 없이 반드시 완성 시키고,천만 관광 임실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3선 도전 의지로 밝혔다.
심 군수는 끝으로 “제가 태어났고, 저를 만들어준 임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군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심민 군수는 현역인 만큼 군정을 마무리하는 기간을 가진 뒤 4월말이나 5월초 예비후보 등록 후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임실=문홍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