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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자존의 시대 열겠다" 3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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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자존의 시대 열겠다" 3선 도전
  • 윤동길 기자
  • 승인 2022.03.31 2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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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광역경제권 진입’ 비전 제시
"친환경 스마트화 산업혁신 혁명"
문화융성, 복지충만, 전북자존 시대
전북 6대 시대적 난제 극복 강조
'완성의 미'와 '창조의 미'로 신뢰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지난달 31일 전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전북도지사 3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백병배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지난달 31일 전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전북도지사 3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백병배 기자

송하진 도지사가 31일 ‘10대 광역경제권 진입’의 비전을 제시하며 완성의 미와 창조의 미를 추구해 도민들의 신뢰를 다시 받겠다면서 3선 도전을 선언했다. 

송 지사는 이날 전북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의 혁신혁명을 가속화해 오는 2026년까지 전북을 10대 광역경제권으로 진입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씨를 뿌린 자가 거둔다는 마음으로 이 길의 완성을 위해 숨 가쁘게 달리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송 지사는 “산업화 과정에서 전북은 발전의 축에서 벗어나 뒷전에 서 있었다”며 “전북의 가장 근본적인 과제는 100년 미래먹거리 산업경제를 일으키는 일로,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고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했떤 노력은 일정수준의 기반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6년간 탄소산업정책을 진화 발전시켰기에 이를 바탕으로 수소산업이나 친환경자동차산업 등도 가능했다”면서 “친환경 스마트화로 저비용?고효율 경제체질 강화, 전주기 밸류체인 산업생태계 구축에 전북의 산업경제정책의 발향을 두고자 한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전북에서 추진되는 농업?농식품산업, 자동차.조선.기계산업, 금융.서비스산업, 문화.관광.체험산업, 탄소산업, 수소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ICT.SW산업, 홀로그램산업, 농생명바이오산업 등 과거와 완전히 다른 전북의 새로운 산업지도를 그려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전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바탕으로 “문화융성과 복지 충만의 전북, 전북도민의 자존의식을 한껏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송 지사는 이날 앞으로 풀어야 할 전북의 6대 시대적 난제도 제시했다.

우선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일상의 회복, 탄소중립 사회 실현, 자치단체간 기능적 통합과 전주완주 행정통합, 노인과 청년, 아동, 장애인, 다문화 등 계층?도농?지역?세대간의 조화로운 공동체 유지, 진정한 지방자치와 통합적 균형발전 등이 전북이 극복해야 할 과제라는 것. 

또한 대선패배에 따른 정권교체 등 정치지형의 변화에 따른 대응과 정책공약 실현, 공공의료대학원 설립과 제3의 금유중심지 지정 등 현안사업 해결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송 지사는 이 같은 난제 해결의 적임자임도 자청했다. 

송 지사는 “정책전문학도로서의 소양과 기초?광역, 중앙정부를 모두 거친 행정경험, 선출직 정치경험, 시도지사협의회 장 광폭적인 활동과 인맥형성은 정책실현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만금 국제공항과 신항만, 인입철도, 전주-김천간 철도, 전주-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전라선 복선화, 노을대교 등 대규모 프로젝트와 재생에너지, 하이퍼 튜브 테스트베드, 제3섹터 가상자산거래소 등 새로운 프로젝트 책무 수행의 연속성을 부각하기도 했다. 

세계잼버리와 아태마스터스 대회 등 대규모 국제대회도 언급했다. 송 지사는 “이 같은 대규모 사업과 대회를 성공적으로 완수함은 물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정책을 지속 개발해 전북발전의 획기적 계기를 끊임없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3선 도지사의 역할론에 대해 “많은 세월 속에서 경륜과 경험, 학식으로 무장된 사람이 나서지 않으면 변화된 시대를 극복해낼 수 없다”면서 “영광의 전북대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전북발전의 축을 본궤도에 올려 놓겠다”고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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