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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전립선 건강, 소변기능 영향 줘 중년 이후 체크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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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전립선 건강, 소변기능 영향 줘 중년 이후 체크해봐야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3.31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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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당한의원 이은주 원장
대화당한의원 이은주 원장

J씨(62세‧남)는 소위 '주당'이다. 그는 코로나19가 확산된 뒤 술자리가 줄면서 몸은 건강해 졌지만 아쉬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던 얼마 전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를 만나 다소 과음을 했다.

문제는 다음날 회음부에서 불쾌한 통증과 같은 것을 느껴졌다는 것이었다. 진단 결과는 전립선염이 악화된 것이었다. 코로나19 확산이 여전하고, 아직은 쌀쌀한 날씨지만 봄을 맞아 들뜨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대선이 끝난 뒤 거리두기가 철폐될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한동안 줄었던 술자리가 다시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음주와 전립선 건강은 대립 관계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동안 자제하다가 갑자기 음주량을 늘리는 것은 전립선에 치명적일 수 있다.
 
음주로 인해 소변량이 증가하면 전립선 비대증이 급성 요폐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급격한 음주량 증가는 전립선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과음을 삼가는 것은 물론, 술자리가 있을 때는 적절하게 수분을 섭취하고, 방광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소변을 자주 배출시켜 주는 것이 좋다.
 
전립선이 건강하지 못하면 성생활에 어려움이 생기고 노인들에게 많은 오줌소태 등 소변 기능에도 문제가 일어나 정상적인 사회생활이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발생한다. 현대인은 몸을 별로 움직이지 않고 앉아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 50, 60대는 물론 40대에도 전립선 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전립선 관련 질환은 발기력이 떨어지거나, 요도 또는 회음부 내부에서 가려움증 또는 불쾌한 느낌이 자주 느껴지거나, 소변의 색깔이 탁해지거나 불규칙해지는 등 생리적 변화가 가장 중요한 신호로 꼽힌다. 특히 소변 줄기가 시원치 않고, 일을 보고 나도 아직 남아있는 느낌(잔뇨감)이 있으며, 소변을 누고 잠들어도 중간에 깨서 다시 눠야 하는 등 배변 계통에 문제가 느껴진다면 전립선에 문제가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

전립선 건강은 한번 악화되면 치료가 쉽지 않다. 전립선 조직에는 핏줄이 거의 없어 약물을 침투시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약물치료로도 효과를 보기 어려운 이들 중에는 약물세척요법을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이 요법은 노폐물 제거와 함께 세포재생에 도움이 되는 약물을 요도를 통해 전립선까지 주입하는 것이다. 약물을 주입하면 세포막의 삼투압 현상에 의해 약물이 전립선 조직세포에 흡수되는데, 일정기간을 두고 몇 차례 이 과정을 반복하면 전립선 상태가 개선 제 기능을 찾게 되고, 부수적으로 남성 기능의 회복 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과도한 음주는 전립선을 자극시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은 가지지 않는 것이 좋고, 고혈압과 당뇨처럼 관리가 중요하다. 치료 시작 이후와 완치 뒤 관리가 필요하다. 과로와 숙취를 멀리하고 콜레스테롤이 과하지 않도록 너무 기름진 음식을 자제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전립선을 강화하는 운동법으로는 걷기가 좋고, 괄약근을 강화하는 항문 조이기나 복식호흡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

글 : 대화당한의원 이은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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