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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 지역농협 장례문화 개선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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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 지역농협 장례문화 개선 협약 체결
  • 한용성 기자
  • 승인 2022.03.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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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관 역량 및 자원 활용해 나가기로

무주군이 고령화에 따른 장사 · 장례 인프라 부족, 서비스 수요 증가 등 변화하는 장례문화에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무주군청 3층 군수실에서 지역농협(무주농협, 구천동농협)과 협약을 맺고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장례문화 개선사업 추진에 활용키로 했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농협 곽동열 조합장, 구천동농협 양승욱 조합장, NH농협 오영석 무주군지부장 등 각 기관장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과 지역농협은 앞으로 △장례시설 기반 구축, △주민 편의시설 및 서비스 개선, △장례문화 정책과 서비스 제공 시책 개발 및 추진, △장례문화 인식 개선 및 정착을 위한 교육 · 홍보 활동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황인홍 군수는 “오늘 협약은 지역사회와의 연계 · 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서비스 기반을 만들고 장례문화를 개선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며 “이와 함께 얼마 전 입식으로 바꾼 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시설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우리 군 장례문화를 개선하는데 있어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개선한 입식 형태의 접객실은 1분향실(특실-100석)과 2분향실(일반-64석), 3분향실(일반-68석) 등 3곳으로 식탁 총 58개와 의자 232개를 설치 · 완료했다. 

이외에도 장례식장 이용안내 시스템을 보건의료원에서 운용하는 빈소안내 시스템과 연계해 장례식장 이용 및 빈소현황 등을 보건의료원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있으며 염습실과 안치실 등 감염병 취약시설 개선과 노후장비 교체 및 구입을 위해 국비 3천만 원을 요청한 상태여서 국가재난 대비 지정 장례식장으로서 기능을 한층 더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장례식장(1,303.35㎡_사무실, 안치실, 염습실, 참관실, 휴게실, 사체냉장고 6기, 운구차량 1대)은 2016년 리모델링 후 한 해 평균 271명을 안치했으며 조문객은 8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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