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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불쾌한 겨드랑이 냄새 액취증, 수술로 제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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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불쾌한 겨드랑이 냄새 액취증, 수술로 제거 도움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3.25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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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유의원 배준 원장
클린유의원 배준 원장

암내라고도 불리는 겨드랑이 냄새는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겨드랑이 냄새로 인해 자신감이 사라질 수도 있으며 심각한 경우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 등을 야기해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러한 겨드랑이에 불쾌한 냄새를 액취증이라고 하며, 겨드랑이에 있는 땀샘 중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된 땀이 피부 표면에 있는 세균과 만나 분해되면서 악취가 발생하는 것이 원인이다. 냄새의 정도나 증상이 다르며, 계절과 나이, 식습관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

이를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진행하기도 하는 데, 그 중 IST 멀티제거술은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샘을 제거해 주는 수술법이다. 국소마취 하에 비교적 간단히 시행할 수 있고 기존에  수비해 통증이나 흉터 등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레이저와 초음파 및 특수 캐눌라, 내시경 등 기기를 활용해 최소 절개로 진행되며, 주사가 아닌 공기압을 이용하는 시스템을 적용하여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외부레이저 및 고주파를 이용해 수술 부위의 조직을 연화하고 이후 내부 레이저와 초음파를 활용해 땀샘을 파괴, 용해시킨 후 잔존 땀샘을 흡입하여 제거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사람마다 겨드랑이에 있는 아포크린샘과 땀샘 수가 다르고, 진피층의 두께도 다양하므로 개인에 맞는 시술이 진행될 수 있어야 한다.

액취증 증상은 사춘기 시기부터 발현되는 경우가 많아서, 심리적 위축 성향으로 이어지는 환자도 있다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기거나 대인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경험한 사례도 존재함으로 문제가 느껴진다면 조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

글 : 클린유의원 배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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