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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노안 증상, 눈이 자꾸 침침할 때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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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노안 증상, 눈이 자꾸 침침할 때 예방법은?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2.03.24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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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글로리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서울 글로리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현대에는 고령화와 함께 다양한 안과 질환들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대부분 눈 질환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대개 이를 방치하곤 한다. 한 번 손상되기 시작한 시신경은 시간이 지나도 스스로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노화가 진행되어 시력 저하로 이어지기 쉬운 50대 이상의 환자들은 조기에 질환을 숙지하고 예방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대인들의 경우 하루 중 적지 않은 시간을 전자기기와 함께 보낸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컴퓨터의 사용량이 증가하다보니 눈이 자극 받는 시간도 길어지게 되었다. 또한 한 화면을 집중해서 보는 경우 눈 깜빡임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안구건조증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거나 피로감이 쌓여 눈이 자주 침침하고 건조해지게 될 수 있다.

이러한 눈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한 일상생활에서의 예방법 세 가지를 알아보자.

첫 번째는 화면, 모니터의 밝기를 설정해주어야 한다. 전자기기의 사용시간이 일정 시간을 넘었다면 10분 정도를 휴식을 취해주면서 눈 주변의 뭉쳐있는 근육들을 풀어주는 것이 권장된다. 두 번째는 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쉽지 않겠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꼭 지켜야 하는 습관이다. 세 번째는 자주 온열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안대나 따듯한 물수건을 이용하면 눈의 건조함이나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

노안은 수정체 탄력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노화 현상의 일종이다. 근시가 있다면 다초점 안경, 돋보기를 착용한다. 하지만 안경이나 돋보기를 사용하게 되면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기에 노안 교정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때는 인공수정체 삽입을 통해 개선을 도모하곤 한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모든 거리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 가능하여 백내장 등 동반되는 질환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중 다초점 인공수정체에는 테크니스, 파인비전 등 다양한 렌즈가 있지만 그 중 팬옵틱스 렌즈 삽입술의 경우 모니터를 볼 때 주로 이용되는 거리인 중간거리 시력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4중초점 원리로 끊어짐 없는 연속적인 시야를 제공하므로 컴퓨터 업무를 주로 이용하는 경우 고려해볼 수 있다.

글 : 서울 글로리안과 구오섭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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