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훔친 뒤 차량 안의 현금까지 갈취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A(15)군을 특수절도혐의로 소년부 송치했으며, B군 등 2명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3일 전주시 금암동의 한 원룸 주차장에 있던 차량을 훔쳐 몰고가 차 안에 있던 현금과 신분증 등을 챙긴 뒤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여죄를 확인하고 있으며,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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