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와 시·군 경제통합으로 전북을 확 바꿀 것”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이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와 시군 경제통합으로 전북을 바꾸겠다”며 6‧1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22일 안 의원은 전북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14개 시군 중 11개 시군이 소멸위기이고 매년 1만명의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전북을 떠나고 있다”면서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길을 찾아서 위기를 돌파할 리더십을 발휘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전북 전철시대 개막과 광역교통망 구축 ▲시군 권역별 경제공동체 추진 ▲미래 신산업 육성 통한 청년일자리와 정주환경 제공 ▲전북 문화수도 육성 ▲섬김의 도정 등 5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전북, 활력이 넘치는 전북, 완전히 새로운 전북을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재선 국회의원으로 전북 몫을 당당히 찾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 침체되고 답답한 전라북도에 일을 좀 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를 지렛대로 중앙정부와 협력을 하는 정치적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도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도정으로 진정한 자치와 분권의 꽃을 피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관영 전 의원(23일)과 김윤덕(전주갑) 의원(29일)도 도지사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윤동길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