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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컨트롤타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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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컨트롤타워 구축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2.03.21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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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 개최
국내 지정된 6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중 첫 센터 착공
200억 원 투입 지상 5층, 연면적 5,844㎡ 규모 건물 건립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새만금 산업단지 활성화 기대

도내 에너지산업과 에너지연관산업의 집적·융복합에 속도감을 더해 줄 컨트롤타워가 조성될 계획이다.

전북도는 21일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에서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2차관, 송하진 지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새만금산단 2공구 연 7-4)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특별법에 따라 2019년 11월 광주·전남과 함께 최초 지정된 융복합단지로, 기존 지정된 6개 단지 중 첫 번째 종합지원센터 착공에 들어간다.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지자체 주도로 지역별 특화된 에너지 산업과 인프라, 에너지 관련 기업·기관·학교·연구소 등이 함께 비용감소·기술혁신의 융복합 효과를 창출하는 클러스터다.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수상태양광과 해상풍력 산업의 글로벌 성공모델이 목표다. 

종합지원센터는 착공식을 시작으로 2023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5,844㎡, 지상 5층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다.

건물 내에는 전력거래센터, 법률지원센터, 회의실, 세미나실 및 16개의 임대사무실과 사용자 복지를 위한 식당,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종합지원센터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컨트롤타워로서 단계별·구역별 발전전략 수립, 기업·기관 유치, 단지내 연구시설·장비 관리, 입주기관 간 네트워크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 청정화·분산화·디지털화 추세에 맞춰 센터를 통해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지역 에너지신산업 및 혁신기업 육성과 연계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국내외 에너지 기업들간의 단지 내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기술혁신, 산학연 연계를 통한 연구개발-실증-사업화의 선순환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특별법에 따라 도의 공모신청에 의해 지정됐으며, 위치는 군산2국가산업단지(15.8㎢), 새만금산업단지 1·2·5·6공구(7.7㎢), 부안신재생에너지산업단지(0.4㎢)를 포함한 총면적 23.9㎢로 구성됐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되면 기존 산업단지에서 받을 수 있는 법률·조례에 의한 재정적 지원외에 특별법에 의해에너지 특화기업으로 지정시 세금감면, 보조금우대 및 우선구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송하진 지사는 “도민의 숙원사업인 새만금 개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활성화를 통해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실현과 전북의 산업경제도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광훈·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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