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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전북대총장 취임 3주년 "지역산업발전과 세계적연구중심대학 도약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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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전북대총장 취임 3주년 "지역산업발전과 세계적연구중심대학 도약 매진"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3.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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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분야에서 끊임없는 추구해온 혁신 노력을 바탕으로 남은 임기 동안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거점국립대학 간 협력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의 초석을 놓겠습니다”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이 17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3년간 대학 혁신의 성과와 남은 1년 대학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총장은 지난 3년을 혁신의 시간으로 규정하며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 등 알찬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교육시스템 구축과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마련에 역점을 뒀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런 노력을 통해 거둔 성과로 약학대학 유치와 국립대 최고 수준의 국가예산 확보 등을 꼽으며 취임 이후 3년 줄곧 한국표준협회가 평가한 재학생들 대학만족도에서 거점 국립대 1위를 기록한 것에 큰 의미를 뒀다. 또한 연구비 수주액 전국 11위, 연구과제수 9위, 교수 1인당 연구비 거점 국립대 1위 등 연구 중심대학의 면모를 갖춘 점과 대학 창업기업과 기술이전 건수 대폭 증가의 성과도 언급했다.

남은 임기 1년간 대학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지역발전 견인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지자체와 대학 협력을 통한 지역혁신 플랫폼 인 RIS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지자체가 힘을 합쳐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산업을 육성하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다. 지역 혁신 주체들이 모여 지역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내는 대학 내의 융합공간이 플랫폼이다"며 "현재 전북대는 국비 176억 원, 전라북도와 전주시로부터 100억 원 등 276억 원을 들여 산학융합플라자를 신축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과 강소·중견 기업의 도약을 지원하는 혁신공간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거점대를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으로 육성한 것과 관련, 전북대 등을 10개 서울대로 통합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며 우선 지역 거점대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시설 개선 및 캠퍼스 혁신, 지속적인 유니콘 기업 육성, 국립대 학생 무상등록금제 등도 제시했다. 김 총장은 "도민들의 기대와 관심 덕분에 전북대가 혁신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추진한 전북대의 혁신은 눈앞의 작은 이익이 아닌 장기적 안목으로 알찬 대학을 만들기 위한 혁신이었다"며 "이제 이런 노력이 지역발전의 에너지로 발현되도록 하겠다.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마지막까지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따뜻한 동행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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