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폭주로 추가 배정 받아
완주군이 ‘전북형 청년수당’ 지급대상자 146명을 선정·발표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당초 전북도에서 지원 대상 인원 113명을 배정 받았지만 적극적인 홍보로 신청이 폭주해 기존 배정인원보다 30% 가량 추가 배정 받았다.
이에 따라 전년도 선정 인원 50명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146명이 최종 선정됐다.
전북형 청년수당은 농·임·어업, 중소기업, 문화예술, 연구소기업 등 지역 주력 산업에 종사하면서 지역 정착 의지를 갖고 있는 청년에게 월 30만 원씩 최대 1년 간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군은 전북형 청년수당 사용에 따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형숙 사회적경제과장은 “청년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며 자산으로 완주의 청년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열정을 가지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완주=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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