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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조류독감 감염환자 대비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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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조류독감 감염환자 대비 철저
  • 전민일보
  • 승인 2009.01.2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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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이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오픈, 조류독감 감염환자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국가지정격리병상 오픈 기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국가지정격리병상은 도내를 비롯한 국내에서 반복적으로 발병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와 신종 전염병인 사스 등 호흡기로 전염되는 감염 환자 발생 시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운영되며 총 12억2800만원을 들여 음압유지시설 등이 구비된 총 5개의 음압격리병실이 신설됐다.
음압격리병실은 병실 내부의 공기는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외부공기만 유입되는 병실로 주로 수두와 결핵, 홍역 등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전염되는 공기매체질환 환자의 격리 치료를 위해 이용된다.
김영곤 전북대학교병원장은 "지난해 조류독감이 대규모로 발생해 도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고, 해외여행자들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도내도 감염성 질환의 안전지대가 아니다"며 "이번 격리병상 오픈을 통해 도민들이 좀 더 안심하고 생활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지정격리병상은 법정전염병 환자와 신종 전염병이 발생하는 등 국가 위기상황 시 시도지사 요청에 따라 국가격리병상으로 이용되며 평상시에는 결핵 및 전염병환자 격리를 통해 전염병 전파방지와 병원감염예방에 활용된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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