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실전문제연구단(단장 박성신 교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현장연계 미래선도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이공계 학부생 중심 다학제적 연구팀의 산업계 문제해결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대학 교육과 연구의 현장 지향성 제고를 위한 인재양성 사업이다.
군산대 실전문제연구단은 호남권과 동남권의 국립대학인 부산대, 부경대, 목포대와 함께 ‘동서융합 스마트기술 실전문제연구단’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한다.
각 연구팀은 지역의 문제 해결을 목표로 ‘스마트 부품 소재·스마트시티·스마트 해양 생태·스마트 에너지’의 지정주제와 지역기업 애로기술 조사를 통해 자율적으로 제안하는 자유주제 중 선택해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대학원생을 팀장으로 하는 이공계 학부생 중심 5명 내외로 실전문제연구팀을 구성해 산업체 전문가와 지도교수 매칭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사업 기간은 올 3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4개년이며, 총 사업비는 연 20억원 규모이다.
군산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공계 대학(원)생을 산업수요에 맞는 인재로 양성하고 지역기업과의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군산을 비롯한 전북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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