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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울진·강원·삼척 등 산불 피해지역 주민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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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울진·강원·삼척 등 산불 피해지역 주민 돕기 나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2.03.07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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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 성금기탁 및 소방인력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 실시
14개 시군 자원센터 협력해 현장 구호 인력 투입
송 지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도 재난재해기금 집행 지원 주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도 6천만원 재난재해기금 집행 계획 등 지속 지원

전북도가 경북 울진?강원?삼척 등 대규모 산불 피해발생 지역에 성금을 기탁하고 구호물자와 소방인력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에 나섰다. 

도는 이번 산불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00만 원을 비롯해 각종 구호물품을 화재 발생 지역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 인력도 즉각 파견했다. 

도내 소방헬기 1대와 펌프차 등 차량 15대, 소방대원 96명이 각각 경북 울진과 강원 동해 지역 등 현장 지원에 나섰다.

이들은 민가보호와 산불화재 진압,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한 방어선 구축, 급수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는 도자원봉사센터 및 14개 시군 자원센터와 협력해 산불피해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고, 현장구호 인력의 의식주 해결을 위한 이동밥차, 세탁차량 운영 등 장비와 물자, 인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주민들은 수십 년 간 살아 온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사라지면서 커다란 상실감과 절망감에 빠져 있다”면서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기도 한 송 지사는 협의회 차원에서도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활동에 신속하게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도지사협의회는 재난?재해기금을 활용해 경북 3000만 원, 강원 3000만 원 등 총 6000만 원을 집행해 피해지역 주민들을 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시도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원계획안을 최대한 조속히 확정할 계획이며, 추후에도 지속적인 주민 지원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예정이다.
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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