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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KB동국회 라운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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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KB동국회 라운지 개관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2.02.24 2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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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재직 동문 140여 명, 5년 노력 ‘결실’
동국대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윤성이 총장, 김정도 KB동국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음
동국대 기획부총장 종호스님, 윤성이 총장, 김정도 KB동국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음

동국대(총장 윤성이)는 혜화관 1층 KB국민은행 동국대학교점 맞은편에 동국대 KB국민은행 재직 동문회의 이름을 딴 「KB동국회 라운지」를 개관했다고 24일(목) 밝혔다.

동국대를 졸업한 KB국민은행 재직자들의 모임인 <KB동국회>는 지난 2016년 동국대 개교 110주년을 맞아 모교발전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기부금 모금을 시작했다. 당시 재직자 124명이 5년간 1억 원 모금을 목표로 매월 1만 원씩 소액 정기기부를 시작했고, 인원은 곧 140여 명으로 늘었다. 단일 동문회로는 동국대 최대 규모다.

당시 회장을 맡았던 정연찬 씨(경영 81)는 “<KB동국회>가 단순한 친목 모임에 머무르지 않고, 모교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모금을 시작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첫 모금 시작 후 5년여의 시간이 흐른 지난 23일(수), <KB동국회> 임직원들이 다시 동국대를 찾았다. 모교사랑과 후배사랑의 마음으로 탄생한 「KB동국회 라운지」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KB동국회 라운지」는 동국대 혜화관 1층에 조성됐다. ▲콘센트 매입 테이블 ▲의자 ▲원형 테이블 ▲소파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편하게 쉬고 공부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정도 KB동국회장(행정 86)은 “동문 선·후배들의 다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감회가 새롭다. KB동국회원 모두가 함께 이룬 성취라 더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처음 시도하는 일이라 크고 작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모교발전에 기여하자는 뚜렷한 비전이 있었고, 이에 공감해주신 동료 선·후배들이 있어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모교발전에 기여하는 KB동국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백여 명이 넘는 동문이 마음을 모아 다년간 십시일반 전해주신 기부금이어서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 모교 후배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KB동국회 동문 여러분께 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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