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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친환경 첨단산업거점 “전북군산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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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친환경 첨단산업거점 “전북군산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2.02.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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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희망을 키우는 똑똑하고 푸른 공간으로 탈바꿈
산단 대개조 스마트화 본격 추진(2022~ 2024년)...1,476억원이 투입
올해 스마트편의시설 확충, 스마트제조 인력 양성 등 총 4개 사업 추진

전북권 최대 산업단지인 군산국가산업단지를 글로벌 친환경 첨단산업거점으로 이끌 ‘전북군산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23일 공식 출범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인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은 노후 산단을 디지털·그린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창원, 반월?시화산단을 시작해 군산을 포함, 현재 10개 산단이 지정·운영중이다.

그간 군산산단은 한국GM공장 폐쇄, 기반시설 노후화 및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경기침체의 장기화 및 산업경쟁력 약화로 산업환경 개선과 구조개편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산산단이 지난해 3월 산업단지 대개조의 거점산단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동시에 지정돼 미래형 모빌리티 수요에 대응해 나갈 수 있는 변혁의 기반이 마련됐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일자리위·산업부·국토부 등이 중심이 되는 범부처 협업사업으로, 개별 산업단지의 재생·고도화에 혁신역량을 더해 산업단지 중심의 지역 일자리 거점 혁신계획을 수립하고 정부 부처별 사업을 패키지해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사업단은‘전북의 신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비전으로, 오는 2026년까지 △디지털 혁신기반 조성 △인프라·에너지의 녹색전환, △청년 희망 키움 공간으로 탈바꿈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개년간(2022년~2026년) 16개 사업, 1,476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며, 올해는 스마트편의시설 확충(40억원-통합관제센터 30억, 물류플랫폼 10억),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30억원),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60억원) 등 총 4개 사업 130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김용만 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군산국가산단이 청년들의 희망을 키우는 공간으로 탈바꿈돼 전라북도의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전북군산 스마트그린산단의 성공을 위해 전라북도가 항상 응원하고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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