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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2022년 근로장학생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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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2022년 근로장학생 수료식 개최
  • 이재엽 기자
  • 승인 2022.02.23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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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북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열린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근로장학생 수료식에서 장영수 이사장(군수)이 수료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장수군 제공)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장영수)은 23일 군민회관에서 2022년 근로장학생 장학증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관내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23일까지 1달 여 간 관내 행정기관과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로활동을 하고 그 대가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2022년 근로장학생 사업’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당초 모집인원은 100명이었으나 160명이 접수하는 등 호응이 높아 특별히 기간 내 접수한 162명 전원을 근로장학생으로 선발해 각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와 아동 학습지도,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보조 등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2022년 근로장학생 사업은 코로나19로 겨울방학 중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학업 중에는 쉽게 쌓을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의료지원과 감염병대응팀에서 근로활동을 한 김현수(23) 학생은 “코로나19 방역 지원 근무를 하게 돼 PCR 검사 응대, 신속항원검사 안내 등 업무를 맡아 한 달간 일을 했는데, 대학생활을 할 때에는 매일 수업을 듣고 과제만 하다가 이렇게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일을 하게 돼 특별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서 일하면서 사람을 대하는 방법, 대화법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경험을 할 수 있어 뜻깊었고, 다음에 또 근로장학생 사업을 실시한다면 꼭 다시 참여해 또 다른 경험을 쌓고 싶다”고 전했다.
같은 부서에서 근로장학생 활동을 한 박이수(20) 학생은 “다음달 대학에 입학하게 되는데 고등학교 때는 할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된 것 같아서 의미있는 방학을 보냈다”며 “제 스스로 필요한 용돈을 벌고, 사회 실무경험도 쌓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앞으로 대학생활은 물론 사회생활에서도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번에 또 근로장학생 사업을 한다면 이번에는 제 전공분야인 전산분야에서 근로활동을 하며 경험을 쌓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영수 이사장은 “근로장학생으로 근무한 한 달여 간의 경험을 자양분으로 삼아  장수군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애향교육진행재단에서는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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