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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효자동 센트럴에비뉴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부담 최소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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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효자동 센트럴에비뉴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부담 최소화 노력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2.02.21 17:1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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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 효자동 1가 635-1, 636-1 일원에 총 2000여 세대 신규 주택 건축 추진
‘토지매입방식’과는 다른 ‘재건축방식’..준공 시까지 자금부담 없이 사업 진행

전주 효자동에서 추진 중인 (가칭)센트럴에비뉴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조합원들의 실주거를 목적으로 부담금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21일 효자동 센트럴에비뉴 원·투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1가 635-1, 636-1 일원에 총 2000여 세대의 신규 주택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효자동 성원골드맨션 외 6개 단지(지주 조합원 849세대와 일반 조합원 101세대 등 총 1050세대, 센트럴에비뉴 원)와 산넘어비사벌 외 2개 단지(지주 조합원 694세대와 일반 조합원 196세대 등 890세대, 센트럴에비뉴 투)가 신축 아파트로 새롭게 탈바꿈 한다.

지역주택조합사업은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소유자 및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과 주택공급의 촉진을 위해 일정한 자격을 갖춘 조합원에게 청약저축 가입 여부없이 주택을 공급하고자 도입됐다. 

조합원들이 조합을 결성해 토지를 매입하고 건축비를 부담해 직접 개발하는 방식으로 자금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토지 확보와 인·허가 관련 사업 지연 등의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20년 7월24일 주택법 개정을 통해 안전장치를 마련, 지역주택조합사업의 문제점을 법률적으로 강화하면서 사업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추진되는 효자동 센트럴에비뉴 사업은 조합원들의 부담금을 최소화하고 있다.

추진위는 해당 사업을 다른 지역주택조합사업의 ‘토지매입방식’과는 다른 ‘재건축방식’으로 진행해 사업에 참여하는 단지 외에 추가로 매입하는 토지가 없어 조합원들의 추가부담금 발생 요인을 줄였다.

또한 사업지의 지주 조합원들에게 준공 시까지 자금부담 없이 사업을 진행키로 해 지주 조합원들의 부담을 최소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기존 지역주택조합아파트와 달리 지주조합원들과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토지 가치를 극대화해 소유주에게 이익을 환원하고 일반 조합원 대비 조합원 가입비를 낮춰 지주 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진위는 사업지 내의 소규모 주택 여러 단지를 동시 개발해 소규모 개발의 문제를 보완해 층고 제한 및 용적율을 확보했다”며, 더불어 “15층으로 제한된 지구단위계획을 25층으로 변경할 계획으로 현재 지구단위계획변경을 위한 동의서를 받고 있어 고층에 대한 프리미엄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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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일 2022-02-28 09:34:59
전주에 명품 아파트가 탄행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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