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일이 2주 앞으로 바짝 다가서는 가운데 4자 토론에도 참석치 못하는 군소정당의 후보들은 평균 지지율 5%를 넘지 못해 자존심이 상하지만, 나름 최선을 다하면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18일 오후 성남시 판교 유스페이스 광장에서 '혁신 스타트업 10만개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22일 군소정당 후보 TV토론회에 일정을 이유로 불참키로 했다. 정치권은 자존심이 상한 것 같다고 비꼬았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는 이날 오전 창원시 마산 어시장 유세에서“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을 확실하게 할 적임자는 조원진이다”며, “문재인 정권의 불법, 직권남용, 국정농단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오준호 기본소득당 후보는“기본소득이라는 대안을 가진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지 못하더라도 유의미하게 3등을 하는 것이 진짜 정치교체고, 정권교체"라고 강조했다고 대변인은 전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이날, 대국민 전화를 통해 지지 호소하고 했으며, 이색 선전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구미에선 선거운동원들이 산타복장을 입고 지지를 호소했다.
중앙선관위가 주관하는 21일 4자 TV토론에서 배제된 나머지 군소정당 후보 10중 9명이 22일 초청돼 상암동 MBC에서‘초청 대상 외 후보자’ 토론회를 가진다.
참석 후보자는 오준호 기본소득당 후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이백윤 노동당 후보, 옥은호 새누리당 후보, 김경재 신자유민주연합 후보,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 이경희 통일한국당 후보, 김민찬 한류연합당 후보 등이며,
이날 토론회는 오후 11시부터 2시간 동안 KBS‧MBC‧SBS 방송 3사에서 동시 생중계 된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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