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10 (금)
3·9 대통령선거“반드시 투표하겠다”83.0%
상태바
3·9 대통령선거“반드시 투표하겠다”83.0%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2.02.17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10년 공직선거 중 투표참여 의향 가장 높다

중앙선관위는 17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선거 관심도 및 투표참여 의향 등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 10명 중 8명(83.0%)이‘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월 7일, 8일 양일간 전화면접 조사로 진행됐다. 세부내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조사결과를 보면, 대통령선거 관심도에서 이번 대통령선거에‘관심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89.9%로 지난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시 조사결과(88.1%)보다 1.8%p 증가했다.

연령대별 대선 관심도 조사에서 18(19*)-29세 77.0%, 30대 90.2%, 40대 90.2%, 50대 93.5%, 60대 94.6%, 70세 이상 95.3%로 나이가 많이 들수록 대선관심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경우 지난 19대 대선보다 –7.5% 낮게 나왔고, 70대 이상은 11.4% 높게 나와 대선 관심도는 나이와 비례했다.

투표참여 의향 조사에서 투표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83.0%였으며, 연령대별로는 18세-29세 66.4%, 30대 84.1%, 40대 81.7%, 50대 87.2%, 60대 89.8% 70세 이상 90.7%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13.3%로 조사되어, 이번 대통령선거에 투표참여 의향이 있는 사람은 총 96.3%로 나타났다.

사전투표 참여 조사에선 투표참여 의향이 있다는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27.4%인 것으로 나타나,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26.7%) 조사결과 보다는 0.7%p 높게, 제19대 대통령선거(17.1%) 조사결과 보다는 10.3%p 높게, 제7회 지방선거(30.3%) 조사결과 보다는 2.9%p 낮게 나타났다.

역대 사전투표 투표율은 제21대 국선 26.7%, 제19대 대선 26.1%, 제7회 지선 20.1%여서 이번 조사결과 대로 사전투표를 할 경우 역대 사전투표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투표를 하고자 하는 이유로는 ‘사전투표하고 선거일에 다른 용무를 보려고’가 44.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선거일에 근무하게 되어서’ 16.3%, ‘개인적인 사정으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어서’ 12.2%, ‘주민등록지와 실 거주지가 달라서 투표 어려움’ 9.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후보 선택 기준 조사에서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고려하는 사항으로 ‘인물/능력/도덕성’이 40.5%로 제19대 대통령선거 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가장 높았고, ‘정책/공약’이 35.1%, ‘소속 정당’은 12.7%로 나타났다. 그 외 ‘정치경력’(5.3%), ‘주위의 평가’(2.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 = 이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
  • 도, ‘JST 공유대학’ 운영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