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순위 9위를 차지했다.
16일 전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선수단은 지난 대회보다 2539점 많은 종합점수 5902점을 획득, 종합 순위 9위에 올랐다. 또한 금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면서 메달순위 4위를 차지했다.
전북선수단은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권상현(지체/입식)선수가 우수한 경기력으로 대회 4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김정빈, 최선웅(시각/입식) 두 선수 또한 값진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특히,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전북선수단은 종목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외에도 빙상 김아라(지적), 알파인스키 이기로(청각) 선수가 각4위를 차지하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신인선수(최선웅(시각), 최지훈, 방진석(지적))들의 선전으로 향후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북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우려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고 어려운 훈련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점수배점이 높은 단체종목의 집중육성과 신인선수 발굴·육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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