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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소양오성한옥마을, 문체부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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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소양오성한옥마을, 문체부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 선정
  • 서병선 기자
  • 승인 2022.02.16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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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콘텐츠 발굴·운영 집중

 

완주군 소양오성한옥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문화 콘텐츠 발굴과 운영에 집중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전통 한옥 체험 숙박시설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소양오성한옥마을은 1년간 3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통체험과 풍류 예술공연, 느림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전통체험은 오는 4월에서 10월까지 매월 1~2회 주말에 오성한옥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한복예절, 전통다례, 전통놀이, 전통음식 만들기 등을 사전예약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을 위해 풍류학교, 오성제 뚝방길, 야외 잔디광장, 한옥정자 등 야외에서 전통 풍류음악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마을 문화생태숲에서는 숲해설과 함께 숲길 걷기, 숲속 명상체험, 숲멍 체험 등을 열어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자연 속에서 치유·힐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업을 마을에 거주하는 문화예술 활동가와 한옥 전문가로 구성된 주민 공동체 오성영농조합법인에서 총괄 기획·운영해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에 더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통 한옥자원과 문화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운영해 완주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마을 주민과 지역 작가, 예술인 등 공동체들과 같이 협업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성한옥마을은 세계적인 스타 K-POP그룹 방탄소년단 ‘2019 서머 패키지’ 촬영지로 완주군 관광지 중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약7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종남산, 위봉산, 원등산 등 크고 작은 산과 오성저수지으로 둘러싸인 자연 속에 100~250년 된 고택 6채와 20여 동의 한옥스테이, 한옥독립서점, 현대식 카페와 갤러리 등이 자리하고 있어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완주=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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