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박헌수) 서부지구대는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은행원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5일부터 관내 은행권 32개소를 방문, 1000만원이상 고액인출 시 112신고 할 것을 순회하며 홍보했다.
최근 경찰, 검찰 등 사칭 전화, 고액대출 미끼문자 등을 활용하는 범행시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금융기관 종사원들의 관심과 협조가 어느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부지구대에서는 은행직원에 대한 효과적인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불안·다급하게 돈을 인출하거나 다액 현금을 여러차례 반복 송금·인출하는 시민들을 눈여겨봐줄 것을 당부했다.
또 누군가와 계속 통화나 문자하는 고객의 경우 112신고를 해줄 것을 홍보했다.
이명준 서부지구대장은 "낮은 금리 대출로 바꿔준다는 등 ‘미끼문자’ 나 금융감독원 등 국가기관을 사칭하는 금전대출 전화는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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