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주요 차도선 기항지별 접안시설 중점 점검 실시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14일 차도선 선착장 접안시설 및 운항 항로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여객선의 한 종류인 차도선은 여객과 차량, 화물 등을 동시에 수송 할 수 있는 선박이다.
차도선의 접안시설은 경사로 형태이기 때문에 파래·이끼 등으로 인한 해상추락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장소다.
이날 점검은 군산연안여객선터미널과 차도선 기항지별 선착장 및 고군산군도 항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장자도, 관리도, 방축도, 명도, 말도 선착장을 중점으로 ▲접안시설 내 위해요소 ▲계류시설 현황 ▲항로상 항행 장애물 등을 점검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선착장 진입로 부근 위험요소 발견 시 위험요소가 제거 될 수 있도록 관할관청에 통보하고, 여객선 안전 관련 문제점 발견 시 현지시정 조치 등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3월부터 전북도내 도서(12개)를 운항하는 여객선(차도선)의 반값 운임제가 시행될 예정으로 관광객 수요가 증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군산해경은 여객선(차도선) 등 선착장 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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