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영원면 장재리 주촌마을 인근에서 실종된 80대 치매노인이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경 외출했던 A(86·여)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수색 결과 10일 오전 8시5분께 마을로부터 1km 떨어진 천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치매를 앓고 있던 A씨가 천변에서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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