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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시·군 오미크론대응 긴급방역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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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시·군 오미크론대응 긴급방역점검회의 개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2.02.03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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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 긴급방역회의 개최, 도와 시군이 적극 협력해서 대응 당부
도내 오미크론 확진자 급속 증가에 따라 확산세 완화 방안 논의
방역수칙 준수, 검사·치료체계 전환, 재택치료 확대에 따른 준비 강조
송하진 지사가 3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14개 시장·군수들과  긴급방역 영상회의를 갖고 오미크론 도내 확산세가 엄중해짐에 따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3일 오전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000명대 코앞까지 다가가는 등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송하진)가 이날 14개 시장·군수들과 긴급방역회의를 개최하고 오미크론 확산세에 대한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송하진 지사는 “의료체계 범위 내에서 확진자 관리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확산세를 완만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뒤 방역수칙 준수 독려와 취약시설 점검 시행, 검사·치료체계 전환 준비 철저, 재택치료자 확대 선제적 대비, 업무연속성계획 수립 등을 당부했다.

또 ▲대화할 때 마스크 착용, 불필요한 이동·자제 등 개인 방역의 생활화 ▲백신 미접종자·도내 거주 외국인 대상 백신접종률 제고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설득과 점검 병행 ▲집단감염 발생지 전수 점검 시행 ▲지나친 낙관론이나 패배주의의 확산 경계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자가검사키트 사용법에 대한 범도민 홍보를 비롯해 오미크론 치료에 참여하는 호흡기전담클릭닉과 동네 병·의원 지원 강화 및 더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의사협회 등과의 충분한 협의를 강조했다.  

특히 오미크론 재택치료자 급속 확대에 대비해 ▲부득이한 사정으로 재택치료가 불가능한 사람들을 위한 시군‘재택치료숙소’마련 ▲시군별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지정·운영 ▲전담공무원 확충 ▲치료키트 적시 배송 및 치료 중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행정기관에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속히 확산됐을 경우에 대비해 핵심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업무연속성계획을 시군별로 미리 세워놓을 것을 요청했다. 

송 지사는“도민들께서는 나와 가족, 특히 우리 주변의 건강 약자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마스크 쓰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부탁드리며, 도와 시군은 도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바뀌는 검사·치료체계를 상세히 안내하고 재택치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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