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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선 전 행정관 “팔복산단을 제2의 서부신시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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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선 전 행정관 “팔복산단을 제2의 서부신시가지로”
  • 정석현 기자
  • 승인 2022.01.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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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장 선거에 나서는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팔복동 산단을 제2의 서부신시가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중선 전 행정관은 25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시는 도시를 재구조화하고 전체를 리모델링 하는 등 지형을 바꿔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 160여 개 제조기업이 기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산단은 현재 시대 흐름에 따른 산업구조의 개편에 대응하지 못해 낙후된 제조업 중심의 공업단지로 점차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산업단지 부지를 활용해 시대 변화와 미래를 준비하는 거점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것이 이 전 행정관의 주장이다.

이 전 행정관은 “전주는 현재 도청이 위치한 서부신시가지의 조성 이후 대규모 프로젝트가 거의 없어 상당기간 정체, 미래 동력을 확보하는데 실패하고 있다”며 “특히 팔복산단의 경우 도시구조의 개편이 아닌 단순 확장이 이어지면서 만성동, 송천동, 하가지구 등의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는 불만산단으로 취급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팔복산단은 도로나 상하수도 등 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일반적인 개발행위보다 적은 비용으로 재개발이 가능하다”면서 “여기에 전주완주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임은 물론이고 그동안 소외됐던 북부권의 개발로 전주 내 균형발전에도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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