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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총 130억 원 규모 다문화·외국인 정책 중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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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총 130억 원 규모 다문화·외국인 정책 중점 추진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2.01.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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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생 수 지속적 증가 학령기 다문화자녀 맞춤형 사업 신규추진
찾아가는 외국인 현장상담소, 결혼이민자 초중고 검정고시반을 운영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이중언어강사, 다문화이해강사 등 직업훈련교육도 실시


전북도가 올해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포용 사회 안전망 구축 사업’을 중점으로 여성가족부 국비 사업 14개, 자체 사업 13개 등 총 27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예산 규모는 총 130억 원에 이른다.

도에 따르면 그간 도내 학생 수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1만8,026명(9.3%)이 감소한 반면 초중고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령기 자녀는 1,387명(17.1%)이 증가해 이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학령기 자녀의 정서 안정을 지원하고 진로·취업 컨설팅을 연계해 학업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취학 전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학습 지원을 통해 학령기 진입 자녀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교육,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사업, 자녀 방문교육 등도 함께 추진해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다문화 포용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족 정착 주기 장기화를 고려해 결혼이민자 초중고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이중언어강사, 다문화이해강사 등 직업훈련교육도 실시한다.

이 밖에 ‘찾아가는 외국인 현장상담소’를 운영해 외국인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이주민에 대한 편견을 줄일 수 있는 다문화수용성 증진 사업으로 다문화방송 ’다정다감‘을 제작·송출할 계획이다.
   
한민희 도 대외협력국장은 “올해 외국인 주민을 찾아가는 현장상담소를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다문화 학령기 자녀를 위해 취학전 기초학습과 정서·진로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으로 다문화 포용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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