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대 전주지방법원장에 오재성 수원지법 부장판사(58·사법연수원 21기)가 임명됐다. 법원장 추천제가 전주지법에 실시된 이후 처음 임명된 법원장이다.
고창 출신인 오 법원장은 전주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3월 전주지방법원 판사로 임관돼 이곳에서 판사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수원지방법원 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서울동부지방법원 판사,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장, 서울북부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현 이재영 전주지방법원장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긴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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