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3 23:31 (화)
도, 첫 산업안전관리감독자 임명
상태바
도, 첫 산업안전관리감독자 임명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2.01.25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업 업무 안전보건관리감독자 59명, 안전담당자 17명 임명
송하진 지사, 직접 임명장 수여하며 안전관리의 중요성 강조
안전보건 관리 규정 제정, 매뉴얼 작성․배포 등 체계 마련도 충실
송하진 지사가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현업 업무분야 안전관리를 책임질 안전보건관리감독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안전관리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산업안전보건관리 의무가 강화될 예정인 가운데 전북도가 안전 관리를 담당할 감독자 등을 임명했다. 

도는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현업 업무분야 안전관리를 책임질 과장 및 팀장급 안전보건관리감독자 59명과 안전담당자 1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송하진 지사가 직접 감독자와 담당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안전보건관리감독자 임명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것이다. 

또한 27일 시행을 앞둔 '중대재해 처벌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산업안전보건관리 의무 강화 정책과도 보조를 맞추기 위함이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도 본청 및 직속기관・사업소에서는 현업업무자의 안전 및 보건관리를 위해 안전보건관리감독자를 임명해야 한다.

도청에는 연구직공무원, 공무직근로자, 기간제근로자, 청원경찰 총 573명의 현업업무자가 있어 관련 법의 적용을 받는다.

도는 산업안전관리감독자 임명에 앞서 지난해 자체적으로 현황을 점검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수립했다.

특히 점검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체계를 다듬고, 직원들이 관련 법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 매뉴얼도 작성했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 기준 확립과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7일 ‘전라북도 산업안전보건 관리규정’도 제정했다. 

관련 규정에 따라 안전보건관리감독자는 ▲기계 등 설비 안전 점검 ▲근로자의 방호조치 점검 및 교육·지도 ▲산업재해에 관한 보고 및 응급조치 ▲유해·위험요인 파악 및 개선조치 이행 등을 담당한다.

송하진 지사는 “재난·재해의 다종다양화는 안전에 대한 기대와 기준을 높여, 이제 모든 업무 과정에서 안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됐다”며 “도청 현업근무자의 안전과 보건관리를 책임지게 돼 어깨가 무겁겠지만 철저한 준비와 대응으로‘안전’이 도정의 주춧돌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