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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복당 신청, 빠르면 이번 주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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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복당 신청, 빠르면 이번 주 결론
  • 이민영 기자
  • 승인 2022.01.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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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과 지선 두 마리 다 잡기 위해 최선

민주당은 대사면 차원의 일괄 복당이 빠르면 이번 주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복당 신청 접수는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돼 도내 정치권 주요 인사는 20명 이상이 복당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복당은 일괄 복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시기는 설 명절 전인 이번 주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며, 빠르면 26일 최고위에서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4선)은 마지막 날인 17일 복당신청을 했으며, 무소속의 정헌율 익산시장도 같은 날 복당을 신청해 막차를 탔다.

민주당은 당규 제2호 제11조 및 최고위원회(21.12.22), 당무위원회 의결(21.12.30)에 따라 대통합을 위한 복당 신청 공고를 지난 연말 공지한 바 있으며, 이에 따른 복당절차는 이번 주 매듭지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복당 신청자들은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복당허용 여부 심사와 최고위원회 의결로 복당이 확정된다. 다만, 지금은 제20대 대선 국면이기 때문에 대선에 전념하고, 추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제22대 국회외원 총선에 한해 공천심사 시 대선승리 기여도를 평가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민주당 일부 복당인사들은 지난 4일 김관영 전 국회의원과 임정엽 전 완주군수, 박용근 도의원, 김종담·박재완·이학수·조계철·조형철 전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복당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2월 초 김관영 전 국회의원을 필두로 김광수·김세웅·김종회·유성엽 전 국회의원이 12월 말 민주당에 일부 복당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전북에 흩어진 민주개혁 세력을 하나로 묶어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돕겠다"고 했고,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이재명 후보를 도와 4기 민주정부를 창출하는데 티끌만한 힘이라도 보태고자 민주당으로 돌아가고자 한다"고 밝혀 대선 승리에 전념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6월 1일 지선에 출마를 염두에 둔 일부 정치인들은 대선과 지선, 특히 당내 경선까지 염두에 두고 활동의 폭을 넓혀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정엽 전 완주군수는 민주당 선대위 조직본부 미래경제단 단장으로 활동하는 가운데 24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읍시장에 출마가 예상되는 이학수 전 도의원의 경우, 민주당 정읍지역 기획전략 상임본부장직을 맡아 지역 내 대선 지원활동에 나서며 정치 복귀를 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복당 신청 일부 정치인들은 대선과 지선을 겸해 활동폭을 넓히고 있어 도내 민주당의 확정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서울 =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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