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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설명 명절 종합 대책 마련...‘방역’과‘민생’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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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설명 명절 종합 대책 마련...‘방역’과‘민생’에 집중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2.01.20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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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의료 관리, 민생활력 회복, 지역경제 안정, 상황대응 준비 등 16개과제 중점추진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친화 명절 보내기
명절 성수물품 소비촉진과 집중관리로 지역경제 활력 도모

전북도가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 동시에 더딘 일상회복으로 인한 지친 도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방역의료 관리 ▲민생활력 회복 ▲지역경제 안정 ▲상황대응 준비 등 4대 정책 총 16개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추진 내용을 보면 먼저,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추가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짧은 고향방문을 권고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한 의료지원체계를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또 명절 기간 이용자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다중시설에 대해 방역상황을 집중 점검한다.

전통시장 78개소에 대해 지난 17일부터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터미널, 철도역, 휴게소 등 98개 교통물류시설에 대해서도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시·군과 합동점검 한다.

연휴기간 도민의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21개 응급의료기관과 366개의 문 여는 병?의원을 지정해 차질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연휴기간 확진자 발생 증가에 대비해 선별진료소 28개소를 운영하고, 코로나19 치료병상 1,207개를 확보했으며, 명절 전까지 422개 병상을 추가로 준비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코로나19 행정명령을 충실히 이행한 업소에게 도비 480억원을 투입해 지난 17일부터 업소당 8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중에 있다.
   
이와 함께 예술인, 여행업체, 택시·전세버스 운수종사자 등 특수직군 종사자 에게도 도비 120억원을 투입해 인(개소)당 80만원의 민생안정자금을 지급한다.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방역지원금 등 3종의 국비 지원금도 지원되는데, 지원받는 도내업체는 11만4000여개소에 해당한다. 
 
손실보상금은 업체 당 500만원까지 명절 전에 선지급하고, 방역지원금 100만원, 방역물품지원금도 최대 10만원을 지급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긴급경영안정자금도 총 8개 상품 36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취약계층을 위해 도는 저소득세대와 사회복지시설에 총 3억27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지원하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취약계층 생산품의  우선구매도 추진한다.

연휴기간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비해  고속버스는 1일 44대, 시외버스는 1일 10대를 늘려서 운행하고, 철도는 6일(1월28일~2월2일) 동안 총 62회를 늘려 운행한다.

끝으로 행정명령 이행시설 재난지원금, 비상진료체계, 문화시설 개방, 우수상품 온라인 마케팅 등 등 각종 편의·지원시책에 대해서도 도의 홍보채널을 통해 계속 알릴 계획이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많은 도민께서 계속되는 코로나19로 피로감과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상황에서 명절 후 도민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민생과 경제 전반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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