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대학 부속병원 직원들이 학교 발전기금 3억3200여만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학교 발전기금 기탁에 참여한 부속병원은 대전치과병원, 광주한방병원, 장흥통합의료병원, 치과대학병원, 한방병원 등이다.
참여한 병원 직원들은 병원을 방문한 박맹수 총장에게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 전달을 통해 개교 100년을 향한 원광대의 지속적인 발전을 염원했다.
박맹수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원광 구성원들의 정성이 모여 대학 발전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구성원 모두가 일심협력하는 만큼 대학발전을 위한 단단한 기반을 마련하고, 대학과 병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쓰일 예정인 ‘개벽원광발전기금’은 교직원과 재학생, 동문, 일반인 등이 참여하는 ‘1인 1계좌 월 1만원 기부 운동’과 ‘개교 100주년, 1000억 조성 기부 릴레이’로 추진되고 있다.
익산=정영안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