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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계속되는 교통사고 후유증, 원인치료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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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계속되는 교통사고 후유증, 원인치료가 중요
  • 길문정 기자
  • 승인 2022.01.14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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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윤앤송한의원 김현철 원장
경희윤앤송한의원 김현철 원장

겨울에는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다. 교통사고 이후 별다른 이유 없이 머리가 아프고 멀미가 나는 현상이 있다면 교통사고 후유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도 후유증은 다양한 형태로 발생 가능하다.

교통사고 후유증 증상으로는 목ㆍ어깨ㆍ무릎 통증 등 근골격계 이상, 이명ㆍ어지러움ㆍ두통 등 신경계 이상, 우울증ㆍ불면증ㆍ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 심리적 내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의 필요성은 자가진단으로도 확인 가능하다. 사고 후 전신근육통, 허리통증, 어지럼증 등이 있다면 교통사고 후유증을 의심해야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원인치료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한방에서는 고인 듯이 정체되어 흐르지 못하는 상태의 혈액인 ‘어혈’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어혈은 사고 당시의 충격에 의해 발생하며 발견이 어려워 쉽게 방치될 수 있다.

이는 신체적인 고통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 덩어리지어 가슴, 심장, 뇌 등을 돌아다니며 경락과 혈액 흐름을 막을 수 있기에 어혈제거가 제때 이뤄져야 장기적인 후유증을 막을 수 있다.

어혈제거와 함께 혈액을 맑게 하고 혈전을 삭혀줄 수 있는 처방이 이뤄져야 증상개선에 이로울 수 있다. 한의원에서는 어혈 제거를 위한 한약처방 외에 약침이나 침, 뜸, 부항 등을 개인상태에 맞게 필요시 적용하기도 한다. 모두 개인상태와 체질 등에 맞게 처치가 가능해야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적인 후유장애 질환이 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아무리 작은 사고라도 곧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고,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글 : 경희윤앤송한의원 김현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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