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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접놀이전수관 개관, 전주시 공유재산취득 여부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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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접놀이전수관 개관, 전주시 공유재산취득 여부에 관심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2.01.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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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접놀이전수관 정상 운영이 전주시의 공유재산취득 행절절차 이행 여부에 따라 결정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전주기접놀이보존회(이하 보존회)에 따르면 비닐하우스 전수관과 농막전수관을 전전하며 전승활동을 이어오다 지난 해 4월 2646m² 규모에 한옥 4개동과 공연동을 갖춘 전수관 준공식을 가졌다.

전수관은 효천지구 택지개발사업에 포함된 기접놀이 전승마을인 함대마을이 개발의 한 축으로서 전수관 건립을 포함한 마을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는 개발을 토지주대표단, 시행자인 LH, 인가권자인 전주시에 적극 제안해 건립이 결정됐다. 보존회는 건립 결정당시 전수관 일체를 전주시에 기부채납하기로 사업시행자 및 전주시와 합의한 만큼 전주시가 운영에 참여하는 절차를 거쳐 지난해 7월 정상 개관할 예정이었다.

보존회는 전수관을 기부채납했기에 전주시가 수탁기관으로 보존회를 선정, 운영비를 지원토록 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수관에 대한 전주시의 공유재산취득 절차가 지연되면서 정상적인 운영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이달 중으로 공유재산심의위원회를 거쳐 2월 전주시의회 임시회에 공유재산취득 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으로 알려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심영배 보존회 대표는 "명실공히 기접놀이 대표 단체인 보존회가 전수관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지연되고 있는 전주시의 공유재산취득 절차를 완료하고 위탁 운영을 해줘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접놀이 전수관의 건립 취지에 맞게 이제라도 행정절차가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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