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13일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새해 주요 중점사업에 대한 추진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강임준 시장 주재로 대면 및 화상회의 시스템를 이용해 전체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이날 국소별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보고와 사업 추진과정에서 예상되는 주요 쟁점 사항을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시민참여형 태광양 발전사업, 스마트 그린산단 및 산업단지 대개조,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 군산형 일자리사업, 중소·중견 전기차 관련 협업기반 구축 등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중심의 미래산업 집중 육성을 위한 실행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또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안 논의, 문화도시 조성, 월명산 전망대 및 관광객 쉼터 조성, 군산 철길숲 및 새들 허브숲 조성, 시내버스 지·간선제 추진, 가족센터 건립 등 생활 밀착형 사업들에 대한 추진상황도 점검했다.
강임준 시장은 “탄소중립이 인류 공통의 과제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도 올해를 탄소중립 이행 원년으로 선포하는 등 사회 전 부문에 걸쳐 친환경 저탄소 구조로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부응해 선제적인 사업 발굴 및 관련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군산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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