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매각 광주출신 강동오씨 인수
도내 유일의 제빵 업체인 풍년제과가 지난 6월 매각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25일 풍년제과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풍년제과는 전주시내 16개 점포와 공동으로 빵 생산공장인 굿하비스트를 설립했으나 최근 광주 제과업자에게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굿하비스트는 공동제조를 통해 생산비용을 줄이고자 전주시 팔복동에 김생수 풍년제과 전 대표를 주축으로 공장을 설립한 것이다.
굿하비스트를 인수한 제과업자는 강동오씨로 광주에서 케익전문 프랜차이즈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30여 곳이 넘는 가맹점과 이학석사 제과기능장 등을 보유, 16년째 업계에 몸담고 있다.
한편 풍년제과 대표와 중앙지점 점포 등을 운영했던 김생수 전 대표는 현재 중국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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