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인근서 준설 작업을 하던 60대가 파이프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경찰서는 11일 오후 2시 40분께 군산시 오식도동 군산항 인근 준설 현장에서 일하던 A(68)씨가 파이프 사이에 끼여 숨졌다고 12일 밝혔다.
사고 당시 A씨는 준설현장에서 쓰이는 지름 100cm짜리 파이프를 해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굴착기 기사가 파이프를 옮기던 중 파이프와 파이프 연결 부위 사이에 몸이 끼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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